[코인시황] 0.75%p 금리 인상 가능성 50% 넘어서...비트코인 하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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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len Williams
Glen Williams 2022년 8월23일 10:35
비트코인 24시간 가격 차트. 출처=코인마켓캡
비트코인 24시간 가격 차트. 출처=코인마켓캡

가격 행동

연준 심포지엄 앞두고 비트코인 하락세

BTC(비트코인) 가격은 완만한 하락세를 보이며 평균 거래량은 1.8% 감소했다. 지난 19일 급락한 비트코인은 주말 사이 3% 회복 후 2만1000달러에서 안정세를 보였다.

ETH(이더리움)는 주말 동안 0.58% 상승한 후 2% 하락했다.

시장의 모든 눈은 거시경제 발전 및 인플레이션이 가상자산에 미칠 영향에 쏠려 있다.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 연준) 의장은 오는 27일 와이오밍주 잭슨 홀에서 열리는 캔자스시티 연방준비은행 경제 정책 심포지엄에 연사로 나선다. 현재 시장은 파월 의장의 이날 발언에 주목하고 있다. 이후 파월은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통화정책 방향을 예고할 것으로 보인다.

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0.75%p 금리 인상 가능성은 전날 47%에서 54.5%로 높아졌다.

글로벌 경제 관점에서 보면, 홍콩의 경우 7월 물가상승률은 전월 1.8% 대비 1.9%로 상승했지만 추정치 2%에서는 미치지 못했다.

전통 금융시장도 하락세를 보였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DJIA),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 나스닥 종합지수는 각각 1.9%, 2.1%, 2.6% 하락했다.

에너지 시장의 경우 원유 가격이 0.3% 상승했다. 천연가스는 공급 부족 우려로 인해 4% 상승했다. 전통적인 안전자산으로 꼽히는 금은 0.78%, 구리 선물은 0.3% 하락했다. 


가격

가상자산(한국시간 23일 오전 9시44분)

● 비트코인: 2만1386달러(약 2864만원) -0.51%
● 이더리움: 1579달러(약 217만원) -2.9%

전통시장

● S&P500: 4137 마감 –2.1%
● 금: 온스당 1748달러(약 234만원) +0.0%
● 10년 만기 미국 국채 금리: 3.04% +0.05%


기술적 관점

비트코인 과매도 영역으로 이동

전날 차트는 비트코인이 여러 지표에서 ‘과매도 영역’으로 이동했음을 보여준다. 비트코인 상대강도지수(RSI)는 19일 10% 급락 당시 30 아래로 떨어졌다가 이후 34로 회복했다. 

RSI는 가격 모멘텀을 측정하는 기술 지표다. 수치가 70을 초과하면 자산이 과매수(과대평가) 되었음을 나타내고, 30 이하면 과매도(저평가) 되었음을 의미한다. 

RSI는 현재 30을 상회하는데, 이는 최근 가격 움직임이 평균보다 낮은 거래량에서 이루어졌음에도 비트코인이 저평가돼 있음을 의미한다. 평균보다 거래량이 낮다는 것은 거래에 대한 확신이 없음을 의미할 수 있다. 시장은 파월 의장의 심포지엄 발언을 주목하는 가운데 비트코인은 당분간 낮은 거래량에서 큰 변동 없이 움직일 것으로 보인다.

비트코인 ‘볼린저 밴드’ 역시 비트코인이 현재 저평가되어 있음을 암시한다. 볼린저 밴드는 자산의 이동 평균(보통 20일)을 측정하고, 이동 평균의 상하 두 개의 표준편차를 계산한다. 표준편차는 평균으로부터의 거리를 측정한 것이다. 일반적으로 가격의 95%는 두 개의 표준편차 내에 있다. 

가격이 볼린저 밴드의 상단 범위를 벗어나면, 투자자는 가격이 지나치게 높은 것으로 간주한다. 반대로 가격이 밴드의 하단 범위를 벗어나면 가격이 지나치게 낮은 것으로 여긴다.  

비트코인 현재 차트는 가격이 볼린저 밴드의 하단 범위를 벗어났음을 나타내며, 이는 가격이 과매도 되었음을 의미한다. 

볼린저 밴드, RSI 메트릭을 포함한 비트코인 – 미국 달러 일일 차트. 출처=글렌 윌리엄스 주니어, 트레이딩뷰
볼린저 밴드, RSI 메트릭을 포함한 비트코인 – 미국 달러 일일 차트. 출처=글렌 윌리엄스 주니어, 트레이딩뷰

 

이더리움 다시 하락세

비트코인 대비 이더리움 상승세는 최근 둔화하고 있다. 이더리움은 7월 13일부터 급등했지만, 지난 13일 2000달러를 돌파하며 단기 고점을 기록한 이후 9% 하락했다.
 
광범위한 거시경제적 불확실성에 우려를 나타내며 거래자들은 9월 예정된 더머지(The Merge) 이벤트가 가격에 미치는 영향이 미미해졌는지 가늠 중이다.

이더 – 비트코인 일일 차트. 글렌 윌리엄스 주니어, 트레이딩뷰
이더 – 비트코인 일일 차트. 글렌 윌리엄스 주니어, 트레이딩뷰

대부분 투자자는 파월 의장이 매파적 성향을 지속할 것으로 보고 있다. 전날 주식 시장은 대부분 가상자산보다 훨씬 큰 폭으로 하락했다. 채권 시장의 10년 만기 금리도 7월 이후 처음으로 3%를 넘어섰다. 이 같은 금리 상승은 채권 매수자가 대출금에 더 높은 이율을 요구한다는 것과 함께 FOMC가 금리를 3회 연속 0.75%p 인상할 것임을 시사한다.

FOMC 9월 회의에서 금리를 0.75%p 인상할 확률은 54.5%다. 일주일 전만 해도 이 수치는 39%에 불과했다. 

파월 의장이 0.50%p 인상의 신호를 보낸다면 전통 자산과 가상자산 모두 반등할 가능성이 크다. 결국 모든 열쇠는 연방준비제도(Fed. 연준)가 쥐고 있는 셈이다. 


알트코인 소식

■ 세폴리아(Sepoli), 병합 후 업데이트:

이더리움 테스트 네트워크(테스트넷) 체인에 병합 후 업데이트가 진행됐다. 이더리움 지분 증명 테스트넷으로서는 최초다. 이번 업데이트는 비록 소규모로 진행됐지만, 새로운 지분 증명 프로토콜의 원활한 작동을 위해 중요한 단계다. 

■ NFT 크립토펑크·보어드 에이프, 가격 하한 경쟁:

대체불가능토큰(NFT) 시장이 냉각된 가운데 크립토펑크(CryptoPunk)와 보어드 에이프(Bored Apes)의 가격 하한선 경쟁이 계속되고 있다. 크립토펑크는 작년 12월 이후 처음으로 NFT 가격 하한선 1위를 차지했다. 

셀시어스 예금자들, 변호사 고용:

셀시어스(Celsius) 보유 계좌 고객 중 계좌가 동결된 이들이 로펌 트라우트만 페퍼의 파트너를 고용했다. 동결된 금액은 셀시어스 네트워크의 120억달러 가운데 1450만달러에 불과하다. 

영어기사: 최윤영 번역, 임준혁 코인데스크 코리아 편집

This story originally appeared on CoinDesk, the global leader in blockchain news and publisher of the Bitcoin Price Index. view B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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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드샷 2022-08-23 14:17:23
아직도 바닥이 아니라고 기사 뜨고 있던데... 9월까지 존버가 답인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