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하는 NFT 시장, 범죄로부터 안전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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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하은
송하은 2022년 4월29일 14:30

 

출처=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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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을 뒷받침하는 다양한 인프라가 구축되고, 비트코인 파생상품, 대체불가능토큰(NFT), 메타버스, 웹3 등 각종 활용 사례들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특히 현재 코인 시장에서 NFT는 큰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NFT는 부동산, 프로필 사진(PFP) 등 더 많은 사람들이 손쉽게 코인 시장에 진입할 수 있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코인 데이터 분석 기업 듄 애널리스틱의 통계에 따르면, 세계 최대 NFT 거래소인 오픈시 거래량은 2021년 7월 약 3억2896만4470달러(약 4008억원)에서 2021년 8월 약 34억2185만690달러(약 4조1690억원)로 10배 가까이 올랐습니다.

​2021년 8월 이후로도 꾸준히 높은 거래량은 유지하고 있습니다.

오픈시 월별 거래량(달러 기준). 출처= 듄 애널리틱스
오픈시 월별 거래량(달러 기준). 출처= 듄 애널리틱스

하지만 NFT 시장이 급성장하는 만큼 관련 범죄도 증가하고 있습니다.

​블록체인 데이터 분석 기업 체이널리시스(chainalysis)에 따르면, 스캠과 관련된 지갑 주소에서 NFT 거래소로 전송된 코인의 가치는 지난해 3분기부터 증가하기 시작해 같은 해 4분기에는 140만달러(약 140억원)를 기록했습니다.

스캠 관련 지갑 주소에서 NFT 거래소로 전송된 코인의 가치. 출처=체이널리시스
스캠 관련 지갑 주소에서 NFT 거래소로 전송된 코인의 가치. 출처=체이널리시스

또 다른 블록체인 분석 업체 엘립틱은 최근 보고서에서 NFT 관련 범죄를 자금 세탁(money laundering), 송금 사기(fraud), 탈취(theft)로 분류하기도 했는데요.

​NFT 관련 범죄 유형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자금 세탁

​NFT가 탄생하기 오래전부터 미술품은 가치 저장 수단으로 여겨졌습니다.

​미술품은 주식이나 금과 달리 작품의 가치는 유동적이며 정확한 가치 평가가 어렵고 보는 사람이나 소유자에 관점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에 자금 세탁으로 많이 이용됐습니다.

​영국 경매 회사 소더비와 크리스티도 자체 NFT 시장을 출시하는 등 전통 예술과 NFT 사이의 영역 구분도 점점 흐려지고 있습니다.

​특히 NFT는 디지털화된 미술품으로 실제 미술품에 비해 쉽게 거래가 가능하다는 점 때문에 자금 세탁 범죄에 악용될 가능성이 더 큽니다.

​예컨대 코인 자금 세탁에 사용되는 코인 믹싱 플랫폼 토네이도 캐시(Tornado Cash)에서 세탁한 불법 자금으로 NFT를 산 뒤 되파는 수법이 대표적입니다.

​블록체인 보안 업체 펙실드(PeckShield)는 리얼스왁(Realswak) 러그풀이 발생했다고 3월22일 트위터를 통해 밝혔습니다.

리얼스왁은 현대 예술 브랜드 KWAS에 영감을 받은 spoof NFT 프로젝트입니다. 총 1만개의 고유 수집 캐릭터들로 구성돼 있고, 소유권은 이더리움 블록체인에 저장됩니다.

리얼스왁. 출처=링크드인 리얼스왁 캡처
리얼스왁. 출처=링크드인 리얼스왁 캡처

러그풀이 발생하자 리얼스왁의 소셜미디어(SNS) 계정은 삭제됐으며, 운영자는 토네이도 캐시로 100BNB(바이낸스코인)씩 13번 총 1300BNB를 보냈습니다.

 

다음 내용은 '코인데스크 프리미엄'에서 읽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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