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TF "러시아 역할 재검토...우크라이나 침공은 합의 위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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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지현
함지현 2022년 3월8일 14:01
출처=국제자금세탁방지기구(FATF) 페이스북
출처=국제자금세탁방지기구(FATF) 페이스북

국제자금세탁방지기구(FATF)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FATF 국제 기준을 이행하기로 한 합의 위반으로 판단하고 FATF 내 러시아의 역할을 재검토하기로 했다. 

8일 금융위원회 금융정보분석원(FIU)에 따르면, FATF는 지난 1일부터 4일까지 제32기 6차 총회를 개최하고 우크라이나 상황에 대한 공개 성명을 발표했다.  

FATF는 성명을 통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자금세탁, 테러자금조달, 확산자금조달 위험 및 금융시스템의 무결성, 경제·안전·보안 등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명한다"며 "러시아의 조치가 FATF 국제기준을 이행하고 지원하기로 한 합의에 대한 중대한 위반인 만큼 FATF 내 러시아의 역할에 대해 재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FATF의 핵심가치를 유지하기 위해 필요한 향후 조치를 검토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총회에서 FATF는 아랍에미리트를 '강화된 관찰대상 국가'에 추가했다. 대신 짐바브웨가 명단에서 제외되면서 '강화된 관찰대상 국가'는 이전대로 23개국으로 유지됐다. 그보다 한 단계 높은 '조치를 요하는 고위험 국가'에는 이란, 북한이 포함됐다. 

FATF는 각국의 FATF 국제 기준 이행 상황을 평가하고 '조치를 요하는 고위험 국가'와 '강화된 관찰대상 국가'를 매 총회마다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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