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격의 오해니언…"웹3 시대, SNS에 미래 있다"
폴리곤과 손잡고 웹3 SNS에 2억달러 투자
솔라나와는 1억달러 규모 웹3 SNS 펀드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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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진
김세진 2021년 12월18일 08:11
출처=알렉시스 오해니언 홈페이지
출처=알렉시스 오해니언 홈페이지

알렉시스 오해니언(Alexis Ohanian) 레딧(Reddit) 공동 창업자가 이더리움 레이어2 확장솔루션 프로젝트 폴리곤(Polygon)과 손잡고 탈중앙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개발에 뛰어들었다. 

최근 블록체인 업계에서 웹3 컨셉이 급부상하자 분산형 SNS로 해당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의도다. 웹3는 이용자가 서비스 운영에 참여하고 그에 따른 보상을 얻는 구조를 지향하는 분산형 인터넷을 말한다.

17일(현지시간) 폴리곤은 오해니언 공동 창업자가 운영하는 벤처캐피탈(VC) 세븐세븐식스(Seven Seven Six)와 함께 2억달러(약 2372억원) 규모의 투자 펀드를 조성했다고 밝혔다. 해당 자금은 웹3와 SNS가 교차하는 프로젝트를 지원하는데 사용할 예정이다.

2005년 레딧을 공동창업한 오해니언은 2010년 레딧을 잠시 떠났다가 2014년 다시 회장으로 복귀, 2020년까지 레딧을 이끌었다. 이후 이니셜라이즈드 캐피탈(Initialized Capital)을 공동 창업해 코인베이스, 인스타카트, 오픈도어, 패트리온, 플렉스포트 등에 투자했다.

이번에 폴리곤과 투자펀드를 조성한 세븐세븐식스는 오해니언이 설립한 새로운 투자사. 플레이투언(P2E) 게임 엑시인피니티의 운영사 스카이마비스를 비롯해 산불 이후 숲 재생을 위한 커스텀 드론을 개발하는 드론시드, 재사용가능 로켓 제작 기업 스토크스페이스 등 다양한 분야의 스타트업에 투자했다. 

오해니언 창업자는 “우리는 아직 웹3 초기 단계에 있으며 현재 가장 확실한 기회는 게임과 SNS 분야에 있다”면서 “우리는 이를 폴리곤의 확장 가능한 인프라에서 구축해 새로운 인터넷을 형성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지난 11월 솔라나랩스의 투자 부문인 솔라나벤처스와 함께 1억달러 규모의 웹3 SNS 개발 지원 펀드를 조성하기도 했다.

솔라나랩스가 운영하는 솔라나(SOL) 블록체인은 이더리움 블록체인을 대체하기 위한 만들어진 레이어1 솔루션이다. 반면 이번에 투자펀드를 조성한 폴리곤은 이더리움을 보완하기 위해 나온 레이어2 솔루션 프로젝트다. 

아직 시장에 지배적인 블록체인이 없는 만큼 다양한 블록체인 위에서 웹3 관련 SNS 구축을 시도하는 것으로 보인다. 오해니언에 앞서 잭 도시 블록(옛 스퀘어) 대표가 이끌었던 트위터도 탈중앙 SNS 블루스카이(Bluesky)를 개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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