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파이 규제에... 유니스왑, 주식토큰∙파생상품 거리둔다
중단 이유에 "진화하는 규제 환경" 언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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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mes Rubin, Nikhilesh De
James Rubin, Nikhilesh De 2021년 7월26일 15:37
유니콘. 출처=James Lee/unsplash
유니콘. 출처=James Lee/unsplash

유니스왑 개발사 유니스왑랩스는 자사 프로토콜에서 주식 토큰과 파생상품 토큰 등 일부 토큰에 대한 거래 지원을 중단한다고 23일(미국시간) 블로그를 통해 밝혔다. 

블로그에 따르면 유니스왑랩스는 유니스왑 인터페이스 상에서 주식 토큰, 파생상품 토큰 등 특정 토큰에 대한 거래 지원을 중단한다. 중단 이유로는 “다른 디파이(DeFi, 탈중앙화 금융) 서비스가 취한 조치”와 "진화하는 규제 환경"을 언급했다.

이번 유니스왑의 결정은 미국 규제당국이 며칠 전 이같은 유형의 토큰을 더욱 면밀히 조사할 것이라고 발표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최근 미국에서는 규제당국 인사들을 중심으로 암호화폐 산업 규제에 관한 발언이 나오고 있다. 게리 겐슬러 증권거래위원회(SEC) 위원장은 지난 20일 미국변호사협회 행사에서 플랫폼의 중앙화, 탈중앙화와 관련 없이 증권형 토큰(Stock Token)이라면 규제기관에 등록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런 규제 움직임에 유니스왑에 앞서 바이낸스 등 다른 암호화폐 기업들도 최근 몇 주 동안 주식 토큰의 거래 지원을 중단했다.

다만 중앙화 거래소인 바이낸스와는 달리 탈중앙 거래소(DEX)인 유니스왑은 자체 인터페이스를 통한 접근만 제한한다. 이용자는 다른 디파이 플랫폼을 통해서는 이 증권형 토큰들을 여전히 거래할 수 있다. 

영어기사: 김세진 번역,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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