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CBDC 실험, 그라운드X의 협력업체는?
카카오뱅크, 카카오페이, 컨센시스, 에스코어, KPMG, 온더, 코나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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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지현
함지현 2021년 7월21일 18:23
한국은행. 출처=김병철/코인데스크코리아
한국은행. 출처=김병철/코인데스크코리아

한국은행의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 모의실험 우선협상자로 선정된 그라운드X는 카카오뱅크, 카카오페이, 컨센시스, 에스코어, KPMG, 온더, 코나아이와 협업체를 구성했다.

카카오 금융 계열사를 제외한 그라운드X의 협력업체는 다음과 같다.

 

컨센시스

미국의 이더리움 인프라 개발사인 컨센시스는 이더리움과 호환이 가능한 프라이빗 블록체인 '쿠어럼'을 운영하고 있다. 컨센시스는 '쿠어럼'을 토대로 싱가포르, 호주, 태국 등의 CBDC 사업을 주도하고 있다. 

 

삼정KPMG

삼정KPMG는 컨설팅 업체로, 국내 금융권의 IT 프로젝트 관리 사업자(PMO)를 여러차례 수주했다. 대표적으로 지난해 신한생명과 오렌지라이프 통합 작업, 2009년 한국투자증권의 차세대 시스템 구축 사업을 도맡았다. 

 

에스코어

에스코어는 삼성SDS의 자회사다. 에스코어는 최근 클라우드 환경에서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지원하는 플랫폼 'iMDP'를 출시했다. 마이데이터는 본인신용정보관리업으로도 불리며, 마이데이터 사업자는 이용자에게 여러 금융사에 흩어진 금융정보를 통합해서 제공한다. 

 

온더

온더는 이더리움 레이어2 플랫폼 '토카막 네트워크'의 개발사로, 이번 한국은행의 CBDC 사업에서 확장성 문제 해결을 담당할 예정이다. 확장성(Scalability)이란 이용자 수 증대에 따라 네트워크 확장을 얼마나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지를 의미한다.

토카막 네트워크는 이더리움을 기반으로 탈중앙성, 보안, 확장성 등 트릴레마를 해결할 수 있는 블록체인 구축 플랫폼이라는 게 온더의 설명이다. 이를 위해 토카막 네트워크는 기존 블록체인과 사이드체인인 레이어2를 활용해 처리 속도 향상과 확장성 문제를 해결하도록 설계돼 있다.

 

코나아이

스마트 카드 전문업체인 코나아이는 오프라인에서도 쓸 수 있는 전자지갑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코나아이는 재난으로 통신이 단절된 상황에서도 결제할 수 있는 CBDC 오프라인 카드 기술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용자는 오프라인 상태에서도 카드 디스플레이를 통해 잔액을 확인할 수 있다.

오프라인 CBDC 샘플 이미지. 출처=코나아이 제공
오프라인 CBDC 샘플 이미지. 출처=코나아이 제공

앞서 한국은행은 조달청 나라장터를 통해 ▲분산원장 확장성 ▲오프라인 결제 등 요구사항을 담은 CBDC 모의실험 제안요청서를 공개했다.

제안요청서에 따르면, 1단계 실험(2021년 8월~2021년 12월 예정) 이후 진행되는 2단계 실험(2022년 1월~2022년 6월 예정)은 통신이 불가능한 상황에서 결제와 이종 분산원장 연계 등 신기술 적용 가능성을 검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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